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이 SNS 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이 트위터 상에서 글로벌 35개 매체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실시간 중계를 제공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회담이 확정된 6월 1일부터 회담 다음날인 6월 13일까지 400만 건의 트윗이 쏟아지며,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지는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의 만남에 주목했다.

분당 트윗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트윗이 몰렸던 화제의 순간은 오전 10시 4분 경 두 정상이 만나 악수하던 순간으로 전세계에서 분당 5,200건의 트윗이 발생했다.

이어 산책, 합의문 서명,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 등 매 주요순간마다 트윗량이 늘어나며 해당 국가들 뿐 아니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는 것을 입증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된 한국언론진흥재단(KPF) 주최 ‘한반도 평화토론회’는 아리랑국제방송 트위터 계정을 통한 전세계 단독 생중계는 23만여 명이 시청했다.

또한 로이터, 블룸버그 등 글로벌 매체들은 이번 회담 관련 트위터 모멘트를 발행해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트위터는 전세계인들이 이번 회담 관련 각국 정치 지도자, 언론인, 인권운동가를 비롯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실시간으로 보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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