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가 국내에서 퀸의 본고장 영국을 뛰어넘어 전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1위를 등극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가 오후 5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수 8,000,203명을 돌파했다.

사진=영진위 통합전산망

10월 30일 개봉해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시작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2달이 가까워오는 이날까지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퀸의 본고장인 영국의 인기를 뛰어넘어, 국내 영화팬들 사이에서 퀸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등 이례적인 행보가 눈길을 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9일 누적 관객수 700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3위에 등극한데 이어 2011년 ‘트랜스포머3’(778만)를 뛰어넘고 역대 개봉 외화 중 흥행 8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경쟁작인 ‘국가부도의 날’, ‘도어락’을 비롯해 신작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 주말 경쟁작들을 제치고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압도적인 성원에 감사하는 800만 흥행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역대 음악영화 흥행 신기록, 800만’이라는 강렬한 비주얼의 카피와 함께 실제 ‘퀸’ 멤버들과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선보였던 영화 주역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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