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강릉 펜션 사망자, 부상자 정보를 확인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오후 1시 12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숙박 중이던 학생 10명이 거품 물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고 강릉소방서와 경찰이 밝혔다. 4명이 사망했고 6명이 의식불명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서울 대성고등학교 남학생 10명이라고 밝혔다. 변을 당한 학생들은 올해 수능을 치른 학생들로 17일 보호자 동의 하에 해당 펜션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해 여행을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한 것인지, 학교 차원에서 진행된 현장체험학습인지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소방서장은 “자살도 아니고 타살도 아니다”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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