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갓세븐) 멤버 JB와 유겸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9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갓세븐 JB와 유겸이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를 함께 펼친다.

5개월만에 '놀라운 토요일' 스튜디오를 다시 찾은 JB는 "예전에 한번에 맞힐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며 "그때 너무 자만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겸손하게 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신이 약한 90년대 노래에 문세윤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문세윤 옆자리로 위치를 선정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하지만 본격적으로 받아쓰기가 시작되자 JB는 겸손하겠다는 처음의 각오와 달리 "제가 듣는 건 또 잘 한다"며 원래의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돌아가 대학 동창 혜리에게 혼나는 등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JB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유겸도 순수한 매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유겸이 "원래 별명이 '순수 결정체'다. 성실하고 참 열심히 한다"며 자신의 매력을 적극 어필하자 키는 "저런 자기소개는 처음 들어본다"며 웃음을 터뜨린 것. 또한 유겸은 신동엽의 애드리브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행복해하는 등 해맑고 꾸밈 없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JB와 유겸이 받아쓴 내용이 갈리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심지어 '놀토' 멤버들의 의견도 정확히 반반으로 나뉜 것.

두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 4:4 가위바위보로 두 주장의 우열을 가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JB와 유겸은 힌트를 위해 놀라운 개인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한편 '놀토'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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