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과 이재원이 후배 효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SM C&C 제공

최근 녹화된 ‘톡!라이브’ 3회에는 DJ 'HYO'로 새롭게 변신한 소녀시대 효연이 출연해 MC 토니안, 이재원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토니안은 데뷔 전 성공에 대한 불안했던 마음을 떠올리며 ‘가요 순위 20위’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던 사연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데뷔 전 H.O.T.가 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리 멤버들에게 작별인사까지 건넸다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효연도 “오랜 연습생 생활을 겪으며 그저 무대에 서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았다”며 당시 간절했던 마음을 떠올렸다. 데뷔 전 ‘소녀시대’라는 그룹명을 받았을 때 “정말 큰일 난 거 아닌가?” 걱정했다는 효연의 말에 토니안, 이재원은 “그럼 ‘핫’은 어떻겠냐”고 응수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효연은 즉석에서 이재원과 함께 흥겨운 디제잉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콜라보 무대에 스튜디오 밖에서 지켜보던 팬들까지 리듬을 타며 함께 즐겼다는 후문이다. 솔직담백한 입담을 여과없이 발휘한 효연은 과거 꿈이 현모양처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아직도 결혼은 늦지 않게 하고 싶지만 전세계를 누비는 DJ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겨 당분간은 디제잉에 올인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후배의 모습에 MC 토니안, 이재원은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나누며 스튜디오를 한껏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국내 최초 음주 생방송 ‘톡!라이브’는 SM CCC LAB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라이브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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