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가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디즈니 채널의 인기 시트콤 ‘라일리의 세상(Girl Meets World)’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어린 시절부터 곡을 쓰기 시작할 만큼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사브리나는 이후 정식으로 레코드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하고 15살이 되던 2014년에 첫 싱글 ‘Can't Blame a Girl for Trying’와 동명 타이틀의 EP를 연이어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매력적이고 부드러운 음색을 바탕으로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음악을 선보인 사브리나는 데뷔 앨범 ‘Eyes Wide Open’, 2집 ‘EVOLution’이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43위와 28위에 오르며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에서 2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공개한 ‘Singular: Act I’까지 3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틴팝, 포크, 어쿠스틱 사운드에서부터 일렉트로팝, 하우스 뮤직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유려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보컬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사브리나 카펜터는 지난해 8월 아시아 프로모션 일정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Why’, ‘Almost Love’, ‘Alien’ 등 어쿠스틱 라이브를 선보이며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K-POP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팬이라고 밝힌 그녀는 당시 레드벨벳과 만남을 가지고 악동뮤지션 수현과 인터뷰를 진행해 큰 화제가 되었다. 자신의 SNS 계정에 한국어 인사말을 올리며 곧 한국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 마침내 오는 4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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