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현장이 조속히 복구되길 희망하며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스타들이 기부한 금액이 약 13억 2500만 원이다. 익명을 요구한 스타, 비공개로 진행한 스타들도 있을 것으로 보여 더 많은 금액이 모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스타들의 팬덤 역시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등 가수들의 팬들은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를 인증하며 '선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배우 강소라, 김서형, 김소현, 김우빈, 소유진, 송중기, 김유정, 오나라, 남주혁, 윤보라, 윤세아, 이정현, 이제훈, 이혜영, 임시완, 정경호, 정일우, 정해인, 한효주, 방송인은 광희, 김나영, 야노시호(일본 모델), 한혜진, 유병재, 개그맨 윤정수, 심현섭, 이승윤, 개그우먼 김지민, 박나래 등이 기부에 참여했다. 

가수 그레이, 신화 김동완, 김양, 로꼬, 산이, 선미, 송가인, 싸이, 쌈디, 씨엔블루 강민혁, 정용화, 아이유, 아이콘 김진환, 옹성우, 위너 김진우, 나르샤, 김희철, 유재환, 하이라이트 윤두준, 윤지성, 2PM 준호, 아스트로 차은우, 케이윌, 코요태, 효민(구호물품) 등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이 외에도 이연복 셰프, 큐브엔터테인먼트(소속사) 등이 기부에 참여했다. 또한 이병헌-이민정 부부, 김상혁-송다예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유세윤 부자, 밴쯔 부부 등이 가족들과 기부 행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늘(8일)까지 스타들의 기부는 계속되고 있다. 유재석이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배우 박신혜는 3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씨엔블루 이정신도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결혼을 앞둔 가수 알리도 2천만원을 기부하며 모금에 동참했다.

한편 기부금은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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