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졌다고 아쉬워할 틈이 없다. 진한 색감과 향을 자랑하는 다양한 봄꽃이 가득 피어나고 있기 때문. 철쭉, 튤립, 장미 등 꽃들이 봄과 초여름을 맞이하며 화려하게 입장하고 있다. 이에 맞춰 5월까지는 봄꽃 축제가 계속된다. 계절에 따라 옷을 바꿔 입듯 화려한 꽃기운이 가득한 메이크업으로 색다르게 변신해보자.

올해 봄 메이크업의 핵심은 바로 깨끗하고 화사한 피부와 포인트 컬러다. 특히 팬톤이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한 ‘리빙코랄’와 같이 생기 넘치는 컬러로 올봄 메이크업을 활짝 피워줄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비브라스 제공

# 입에 피어난 봄꽃, 립스틱으로 ‘포인트’

비브라스의 ‘P.S.립스틱 매트 벨벳 오렌지’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코랄에 오렌지를 한 방울 섞어 화려함을 더했다. 한 번의 터치로도 뭉침 없이 선명하게 발색되고 실키한 마무리감으로 끈적임 없이 부드럽고 매력적인 립을 완성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코랄 특유의 자연스러움에 오렌지 빛의 화사함을 더해 평소 진한 메이크업을 즐겨 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분위기 변신을 시도할 수 있다.

코랄보다 은은한 컬러감과 청초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비브라스의 립밤 ‘리비이브 미 립스 이탈리안 키스’를 추천한다. 원색의 노란색이 입술 온도와 덧바르는 횟수에 따라 연한 핑크빛부터 핫핑크까지 여러 컬러로 바뀌어 연출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생기를 부여하고 즉각적인 보습 효과를 발휘해 촉촉함을 오랜 시간 유지해준다.

사진=나스 제공

# 두 볼에 코랄 빛이 가득! 블러셔로 생기넘치게

가볍게 피부에 밀착되며 뛰어난 지속력을 선보이는 나스의 블러셔 ‘리퀴드 블러쉬 토리드’는 사랑스러운 컬러로 은은하게 빛나는 볼 빛을 내내 번짐 없이 유지할 수 있다. 골든 시머링이 감도는 따뜻한 코럴 컬러로 쉽게 블렌딩되는 포뮬러가 돋보인다.

또한 메이크업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리퀴드 제형으로 수채화처럼 은은하게 번진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파우더와 함께 바를 경우 선명한 컬러감으로 개성 있는 연출도 가능하며 윤기 있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완성해준다.

사진=3CE 제공

# 핑크빛 봄날을 완성해줄 로맨틱 섀도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화사함을 더해주는 3CE의 섀도우 컬렉션 ‘BEACH MUSE’는 서로 다른 9가지 컬러 섀도를 하나의 팔레트로 담아내 사랑스러운 봄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BN 파우더와 천연미네랄 파우더를 사용해 입자가 부드럽고 퍼짐성이 좋으며 맑고 고르게 발색된다. 화려함과 수수함이 공존하는 9개의 색조 블라썸 팔레트로 쉐이드 컬러부터 인텐스 컬러까지 매일 색다른 룩을 완성할 수 있어 봄날에 최적화된 핑크피치 메이크업을 선보일 수 있다.

사진=투쿨포스쿨 제공

# ‘조명 광채’ 하이라이터로 마무리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하이라이터’는 3가지 컬러가 피부에 다채로운 빛을 더해 아우라 광채를 연출할 수 있다. 이마나 볼처럼 넓은 부위에는 은은한 윤광을 연출하고 C존 부위에는 입체적 윤곽을 강조하기에 좋다.

또한 콧등이나 턱 같은 좁은 부위에는 조명 효과를 주는 등 블렌딩 방법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멀티 하이라이터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미세 쉬머링 파우더로 가루 날림 없이 피부에 매끈하게 밀착되고 피부톤과 유사한 스킨 누드의 펄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