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디자인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명품 모터사이클 브랜드 베스파가 디자인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신모델 3종을 출시했다.

커다란 본체 내부에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빅바디를 일컫는 베스포네의 GTS 모델은 2003년 처음으로 출시됐다. 이후 발전을 거듭한 GTS는 모노코크 스틸로 제작된 바디로 최고의 강성과 안정성은 물론, 12인치 지름의 휠 림에 장착된 넓은 폭의 타이어로 뛰어난 핸들링과 주행 안정감을 자랑한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좌석은 새로운 소재로 포장돼 라이더와 동승자 모두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정면의 원형 크롬베젤 LED 전조등과 포지션 라이트로 탁월한 시인성을 갖췄다. 이외 차체 전면의 혼 커버(타이), 핸들 바, 미러, 허니컴 측면 그릴 등 세부 디테일을 다듬어 한층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GTS 125 ABS’는 화이트 이노첸자, 레드 파시온, 옐로 솔 3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스피디한 가속력을 자랑하는 ‘GTS 300 슈퍼 스포츠’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컬러는 화이트 이노첸자와 블루 비바체 컬러에 새로운 슈퍼 스포츠 그래픽이 추가됐다.

여행 애호가들 사이에서 모험정신의 산물인 베스파 ‘GTS 300 투어링’은 GTS만의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장거리 여행에 대비한 숏 윈드 스크린이 기본 설치돼 있다. 안장 아래 넓은 수화물 공간과 후방의 화물 랙을 결합해 뛰어난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컬러는 베이지 엘레간자와 블루 아비오 2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베스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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