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과 김하늘이 섬에 갇혔다.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는 권도훈(감우성)에게 정체를 들킬뻔한 위기에 놓인 이수진(김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권도훈과 단둘이 낚시 여행을 떠나게 된 이수진은 표를 끊기 위해 갔다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인적사항을 적어서 제출해야 했던 것. 권도훈이 버젓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없는 이수진은 당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제발 제가 표라도 끊게 해주세요 전 이렇게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왔잖아요 대신 따뜻한 커피 한잔만 사주세요”라고 권도훈을 회유했다. 권도훈은 결국 커피를 사러 갔고, 이수진은 가까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다행히 섬까지 들어가는데 성공했지만 권도훈이 알츠하이머로 배시간을 놓치며 꼼짝없이 갇히게 됐다. 자신이 깜빡했다는 권도훈의 사과에 이를 의심한 이수진은 ‘연기 참 잘한다 아예 배우를 하지 그랬어’라고 속으로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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