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넬로가 도넛맨을 상대로 압승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 본선 진출자를 가릴 크루 리벤지 배틀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40크루와 BGM-v크루의 두 사람 중 한명이 반드시 탈락한다. 배틀 상대는 앞서 크루 디스 배틀 상대로, 두 사람은 하나의 곡으로 합동 공연을 펼쳤다.

40크루 도넛맨 , BGM-v 펀치넬로가 맞붙게 됐다. 특히 펀치넬로는 앞서 윤훼이를 상대했으나 도넛맨이 자신을 선택해 "골라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기도. 그는 리허성 중 가사 실수를 해 걱정을 샀다.

우려와 달리 펀치넬로는 긴장한 모습은 커녕, 화려한 랩핑을 완벽하고 소화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윙스는 "너하고 넬로 둘다 잘했다. 여기 있는 사람들 너가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밀릭 역시 펀치넬로에 "너가 더 잘했다"고 자신의 팀을 응원했다. 짱유는 "도넛맨의 새로운 발견인 것 같다.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고 했다. EK는 "초반에는 도넛맨 형이 잘했지만 펀치넬로가 더 잘했다"고 평했다.

관객 평가 결과 도넛맨은 20표, 펀치넬로는 180표로 압승을 거뒀다. 도넛맨은 "이번에 '쇼미'하면서 새로운 자극도 받아서 좋은데 표 차이가 많이 나서 너무 즐기기만 했나 싶다"며 아쉬움이 담긴 탈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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