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이 월요병으로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2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만찢남과 월요병의 가왕결정전이 그려졌다.

사진=MBC

김구라는 만찢남의 가왕전 무대에 “적당히 잘해야지 너무 잘하면 성질이 난다”라며 “그래서 정이 떨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워너원의 발랄한 댄스곡부터 이승철의 노래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월요병. 그리고 그리움의 채색이 짙은 노래로 성량을 마음껏 발휘한 만찢남.

112대 복면가왕은 바로 만찢남이었다. 지니의 5연승 행진을 끊어내고 가왕 자리에 오른 만찢남은 82대 17표라는 압도적인 결과차로 월요병을 누르고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만찢남은 “첫번째 방어전이라 긴장을 정말 많이했다. 좋게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실력파 보컬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던 월요병의 정체는 ‘위대한탄생’ 출신의 훈남보컬 노지훈이였다. 노지훈은 “즐기고자 출연했는데 가왕전에 서니 괜히 기대가 되더라”라며 “근데 표차가 그렇게 많이 날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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