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현빈에 매몰차게 대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윤세리(손예진)을 구하기 위해 구승준(김정현)의 집을 습격한 리정혁(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정혁은 구승준의 별장 전기를 차단하고 습격했다. 이 모습을 본 구승준은 밖으로 가나려는 윤세리에 "서단이라는 여자 알지? 리정혁 약혼녀. 더 이상 리정혁씨가 세리씨 숨겨주고 보호해주면 다 까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 여기서 죽는 것이다. 지금 눈 딱 감고 참으면 괜찮아져. 다 원래대로 돌아갈거야. 저 사람은 저 사람 자리로"라며 윤세리를 타일렀다.

같은 시작 리정혁은 모든 경호원을 해치웠다. 윤세리는 리정혁 앞에 나타나 "지금 여기서 뭐하는거에요. 누가 누굴 걱정해. 어이가 없네. 총상이 장난이야. 의사선생님 말 못들었어요? 이 날씨에 이 시간에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요"라고 질타했다.

리정혁이 "데리러 왔소. 기다릴 것 같아서"라고 하자 윤세리는 "미안한데 안 기다렸어요. 나 좀 가자 리정혁씨. 가야되요. 그래야 살지"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방법을 찾겠다는 리정혁에 "못 찾았잖아. 나(구승준과) 혼인신고 하고 외국인 여권 받아서 안전하게 나갈 방법. 나 방금 청혼도 받았다. 그렇게 할거다. 그러니까 우린 이제 그만 보자. 우리가 뭔데. 아무것도 아니잖아. 우리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불법이다.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 뿐이니까 발목잡지 마라. 리정혁씨 이러는거 나 진짜 부담스럽고 싫다. 진심이다"고 했다. 이에 리정혁은 "알갔소. 알갔으니까 울지마쇼"라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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