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와 '아이돌학교' 조작 의혹 관련한 제작진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

2일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 2명을 추가로 기소의견 송치할 계획"이라며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도 함께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프로듀스' 시리즈 총 책임자 역할을 했던 CJ ENM 부사장 겸 엠넷 부문 대표 신형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이번 투표 조작 의혹 관련 CJ ENM 윗선 개입 가능성 수사에 대해선 "그동안 윗선 개입 여부를 수사했는데 객관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용범CP, 안준영PD 등에 대한 재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3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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