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국가부도의 날’은 1일 오후 4시 100만 고지를 밟았다. 영화는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자와 위기에 베팅하는 자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소시민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100만 돌파 기록은 한국 현대사를 소재로 폭넓은 연령층의 뜨거운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1987’(최종 723만1770명)과 ‘공작’(최종 497만2228명), 천만영화 ‘국제시장’(1425만7115명), ‘변호인’(1137만4610명)의 개봉 4일째 100만 돌파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상황 속 각기 다른 선택을 했던 인물들로 분해 치열하고 뜨거운 연기를 보여준 김혜수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 뱅상 카셀 등 배우들에 대한 호평은 물론 당시를 몸소 경험했던 중장년층부터 IMF를 잘 알지 못했던 10~20대 젊은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세대의 다양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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