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약 일주일 앞두고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연말연시 특수에 발맞춰 패션업계는 겨울 상품들을 할인 판매하고 특별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평년 대비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분주한 한파 대비에 나선 소비자들과 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소구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에잇세컨즈 제공

먼저 SPA 브랜드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겨울 의류 판매에 나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다음달 31일까지 F/W 시즌 인기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이는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 ‘수주 패딩’과 ‘이사배 코트’라는 애칭을 얻은 아우터 상품을 비롯해 경량다운, 스웨터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유니클로는 이달 27일까지 대표 상품들을 특별가에 제공하는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다른 테마 아래 금요일마다 프로모션 아이템을 공개한다. 오는 20일까지는 홀리데이 프로모션 3주차를 맞아 캐시미어,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램스울 등 유니클로의 3대 니트 상품을 최대 2만원 할인한다.

사진=지유 제공

지유(GU)도 지난 14일부터 ‘해피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연말 선물로 적합한 아이템들을 추천하고, 최대 50% 할인을 적용한 특별가에 판매한다. 특히 성인용 롱패딩인 ‘슈퍼 롱 다운코트’를 3만원 가까이 할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숏패딩 ‘오버사이즈 다운재킷’과 여성용 ‘울 블렌드 체스터 필드코트’도 2만원씩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 대표 상품군인 ‘마시멜로 필 라운지웨어’와 기능성 이너웨어 ‘지유 웜 엑스트라’, 스웨터, 보아 후리스 맨투맨 등 의류뿐만 아니라 머플러, 니트 장갑, 넥 워머 등 액세서리까지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사진=그레고리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연말 맞이 할인 프로모션에 동참했다. 아이돌 그룹 아이콘이 모델로 활동 중인 그레고리는 스페셜 기획전을 열고 롱패딩인 ‘팬서 다운자켓’과 ‘카메룬 다운자켓’을 비롯해 레트로 무드의 숏패딩, 후리스 소재의 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 상품들을 일괄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밀레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몰 전용 프로모션인 ‘사이버 밀레 데이’를 통해 대표 상품인 여성용 ‘LD 아마레 다운’을 42%, 남성용 ‘몽블랑 다운’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블랙야크도 다음달 13일까지 다운재킷, 등산화를 최대 25%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LF의 남성복 브랜드 TNGT는 오는 24일까지 박보검이 착용해 화제를 모은 ‘캐시미어 혼방 롱 코트’를 비롯해 MD가 엄선한 31개 F/W 상품들을 할인 판매하며, LF의 여성복 브랜드 질스튜어트도 31일까지 ‘무스탕&다운점퍼’ 기획전을 실시한다.

사진=무신사 제공

편집숍 무신사는 28일까지 아디다스, 커버낫 등 600여 개 입점 브랜드의 2만6000여개 상품을 최대 96% 할인가에 판매하는 ‘하반기 결산 세일’을 진행 중이며, 앳코너 역시 ‘18FW 시즌 오프’ 행사를 통해 31일까지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55%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사진=수페르가 제공

이탈리아 스니커즈 브랜드 수페르가는 ‘블링블링 수페르가 파티 프로모션’을 통해 파티에 어울리는 전 제품 구매 시 모디네일과 이벤트 응모권을 증정한다. 함께 동봉된 응모권을 통한 이벤트 응모 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구글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케이크 교환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 메인 상품군인 19S/S 쇼윈도우 컬렉션은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로 사이드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메탈과 글리터 디테일로 연말 파티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오는 25일까지 ABC마트, 수페르가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사진=스톤헨지 제공

국내 대표 주얼리브랜드 스톤헨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톱스타 전지현의 ‘홀리데이 기프트 아이템’ 추천과 함께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시 파우치 또는 휴대용 플래너를 증정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시 퍼 헤어슈슈를 증정해 한해가 가기 전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과 함께 더욱 풍성함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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