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이 아내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NEW 인생술집'에 OCN 드라마 '빙의' 주연 배우 이원종, 박상민, 송새벽, 조한선이 출연했다.

이날 송새벽은 "아내와 안 지가 아주 오래됐다. 연극하면서 만났다. 마음은 있는데 수줍어서 티를 못 냈다. 제가 30대 중반이 되어서 고백을 안 하면 미칠 것 같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고백했던 당시에 대해 "차이더라도 고백은 한번 해보자 싶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막걸리나 한 잔 하자고 했다. 또 사람이 술 한 잔 들이키면 용기가 나질 않나. 그 날은 왜인지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더라. 맛있는 것을 보면 네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송새벽은 "표정을 보니 싫은 눈치가 아니더라. 그래서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닌 걸 느꼈다"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또한 송새벽은 제주도에 살게 것에 대해 "아내와 연애시절 제주도를 자주 놀러갔다. 어느 날 서울에서 멍 때릴까 제주에서 멍 때릴까라고 물었더니 아내도 제주도라고 했다. 그 며칠 후 바로 정리하고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사진='NEW 인생술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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