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 원생들의 증언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형제복지원 관리자들의 최초증언을 따라 아동소대에서 벌어진 해외 입양과 암매장, 시체소각 의혹을 추적한 모습이 그려졌다.
형제복지원 원장 박인근 회장은 정부로부터 꾸준히 보조금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는 복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당시 원생이었던 한 증언자는 "장군방은 돈벌이 방이었다. 30명이 넘게 자는 공간에서 100명이 넘게 칼치기로 잤다"고 말했다.
또한 희망방에 있던 아이들은 조금 더 어린 나이였다. 이들은 소모품 및 돈벌이로 끌려와 일본 수출용 낚시 작업을 했다. 증언자는 "구타가 시작되니까 이제 꼼수가 생긴 것이다. 그 수천만개가 일본에서 돌아왔다. 곡괭이 자루로 맞았다. 어린 애들은 그 다음날 거의 못 일어나는데 안 일어날 수가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박인근 원장은 아동 수출도 했다. 미국에서 후원금을 지급받았던 박원장은 그들이 방문하면 단 하루만 새 옷을 입히고 바로 벗겼다며 "보여주기 식이었다"고 전했다. 입양을 보낼 때도 추신에 항상 "필요한 물건이 있는데 보내달라"라는 내용이 기재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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