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무덥다는 이번 여름. 무사히 계절을 나기 위한 쇼핑이 불가피한 요즘이다. 하지만 정가를 모두 주고 사자면 가계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노릇. 스마트 컨슈머라면 당연히 높은 할인가에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에 눈길을 돌리게 된다. 패션은 물론이고 계절 리빙제품, 신선한 식품까지 다양한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 라인업을 모았다.

 

◆ 갤러리아 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이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17일간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정기세일 기간 동안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는 물론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한 쇼핑혜택을 선보인다. 이 밖에 바캉스 필수 준비물인 액세서리, 뷰티, 란제리, 스포츠 등 인기 아이템을 중심으로 각종 기획전이 열린다.

이 일환으로 ‘디스커버리 프리메아(Discovery Primea)’ 마닐라 호텔 2인 3박 숙박권 1매 및 갤러리아상품권 100만원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기세일 기간 내 당일 7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의 하단 응모권을 작성하여 지점별 이벤트 부스에서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7월 19일 오후 5시 갤러리아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또 앱(APP)과 웹(WEB)이 8월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서비스 데스크에 비치된 앱/웹 리플렛의 응모권을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갤러리아상품권 1000만원, 2등에게 갤러리아상품권 100만원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총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여름 테마 상품과 다양한 바캉스 관련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며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는 이번 정기세일은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전지점에서 실시된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선풍기, 에어컨, 여름 이불 등 리빙 상품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했다. 해당 상품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통합 어플리케이션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여름휴가를 테마로 다양한 상품 행사도 선보인다. 세일기간 동안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리빙 상품군 100여개 브랜드에서는 여름 인기 상품 400여 품목을 선정하고 최대 7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쇼핑㈜ 창립 40주년을 맞아 ‘40 SHOW(포티쇼)’ 2탄을 함께 선보인다. 애플사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2 무선충전모델을 44% 할인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 5일에는 삼성 공기청정기를 60%, 12에는 셀리턴 LED마스크 프리미엄 모델을 63%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행사 참여는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템별 판매 날짜에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특가 구매 쿠폰’을 다운받은 후 롯데백화점 내 입점한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역시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브랜드 700여개가 참여, 할인율은 최대 30%까지 적용된다. 기간은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올해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냉감 소재를 사용한 의류·침구, 여름 가전 등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또 세일기간 동안 랑방·톰브라운·로샤스·무이 등 2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타미힐피거·빈폴·폴로·라코스테 등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 세일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관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과·정육·수산물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여름에 맛들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 머스켓을 당일 정상가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가고시마 흑돼지 삼겹로스(30% 할인)·완도 전복(30% 할인) 등 20여 종의 신선식품 할인율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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