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로 알려진 안작가의 추악한 진실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 6월 10일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사기 혐의로 구속시킨 일명 '안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안작가는 인문학 강의를 위한 SNS 커뮤니티를 운영한 인물이다. 회원을 모집한 그는 이 중 9명의 회원에게 노후를 보장해주고 수익금도 나눠주겠다며 센터(공동체) 건립 투자금을 받았다. 5년 동안 모두 7억원의 투자금을 모았고,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피해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실제 안작가는 "성을 뛰어 넘어라. 내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해도 난 이해한다. 애정은 아무의미 없다"고 강연했다.

한 피해자 A씨는 "저를 (안작가가) 자기 아내에게 이렇게 잡고 빨리 옷 벗겨라 그랬다. 그러더니 제 옷을 싹 다 벗겨버렸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니었다.

또 다른 피해 회원 B씨는 "저한테 (안작가) 아내와 키스를 하라고 하더라. 그래야 우리가 한 팀이라고 했다. 이 단계가 지나가면 심해지겠다 생각했다"고 했고, C씨는 "술자리 멤버 중에 여자만 있으면 키스를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은 "(안작가)아이가 셋이나 있다. 성을 뛰어 넘어라라는 말이 아무하고나 성관계를 하라고 해도 된다는 것인지 몰랐다. 그렇게 하려면 사이비 교주가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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