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일의 눈물이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는 마지막 버스킹이 끝난 후 눈물을 보이는 임헌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박정현의 ‘샹들리에’ 등 숱한 화제를 만들었던 ‘비긴어게인3’ 이탈리아 버스킹은 베로나 숙소에서 막을 내리게 됐다. 수현은 “저만 아는 저의 성장기도 들어있고 비긴어게인은 저의 청춘영화예요”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필은 “이상한 건데 안 느껴본 감정이라서 정리가 잘 안되는데 음악을 배우고 갑니다 저는”이라고 전했다. 임헌일은 “이런 프로그램을 제가 처음 하는 거고 마음에 큰 부담감이 있었는데”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눈물샘이 터져버린 임헌일은 얼굴을 소매에 묻고 “마지막 날이라 여러 가지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런 임헌일에게 “진정되면 말씀해주세요”라고 했지만 끝내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박정현은 “너무 다들 잘해줘서 선배로서 너무 자랑스러워요”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힘든 것도 추억이니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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