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이 1집 활동 시절 해체 위기를 맞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러블리즈가 쇼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 팀은 1999년에 데뷔한 재미교포 출신 여성듀엣 애즈원(크리스탈, 이민)을 소환했다. 

애즈원은 1집 활동 당시 해체 위기에 놓인 적이 있다고. 크리스탈은 "사소한 것들로 싸움을 많이 했다"고 했고, 이민은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음악 방송 가야는데 '이제 안해. 애즈원 해체해'라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해소를 할 수 있었던 방법으로 크리스탈은 "싸울때마다 편지를 썼다. 말로 하면 자꾸 험해졌다"고 전했고, 이민은 "크리스탈 이모까지 불러서 매니저가 화해시켰다"고 덧붙였다.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로는 "당시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졌던 시기다. 개인 활동을 엄청 싫어했다. 그래서 더 많이 알려지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그래서 애즈원이 20년동안 같이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20주년 싱글도 낼 예정이다. 해체는 아니지만 긴 겨울잠을 잘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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