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가 한겨울에 찬물로 머리 감은 일화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래퍼 슬리피가 대학교 재수 시절 수학 선생님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슬리피는 부천에 도착해 재수 시절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집을 찾았다. 그는 당시에 대해 "호일펌에 옷도 엄청 크게 입고 그랬다"며 무중력 워킹과 함께 래퍼를 꿈꾸던 그 시절을 추억해냈다.

또한 공과금이 밀려 보일러가 끊겼던 적이 있다며 "찬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개골이 부서지는 기분이다. 한겨울 아침 새벽에 찬물로 머리 감는 것은. 그래서 친구집 가서 머리 감고 그랬다. 남녀 공학이라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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