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이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이하 '너목보7')애서는 배우 박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치를 색출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중훈의 최종 선택은 4번이었다. 그는 4번 출연자를 과거 '황산벌'에서 딸로 만난 아역 배우라고 확신했다. 최종 무대에 앞서 박중훈은 "4번 분이 음치라면 방청객들에 럭키박스를 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대 시작 전 대선배 안성기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 감동을 안겼다. 박중훈은 '비와 당신'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다.

이후 4번 미스터리싱어의 차례. 그녀가 음치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모든 관객들을 안타까워하며 모두 폭소했다. 박중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4번과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 4번 황수진씨는 "지금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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