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김진우가 진짜 아들을 되찾았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장에스더(하연주)가 아들 똘이/박노아(김준의)를 납치해 자신이 자란 하늘 보육원에 피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에스더와 함께 자랐던 이수호(김진우)는 아내 오산하(이수경)과 보육원을 찾았다. 노아는 아빠 수호를 보자 "엄마 싫어. 아빠랑 있을거야"라며 에스더를 거부했다.

이에 에스더는 분노하며 노아를 데리고 방으로 숨었다. 수호와 산하는 노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포기하고 돌아섰다. 하지만 이들은 조애라(이승연)이 보낸 사람들이 노아를 데리러 온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노아는 에스더가 전화통화에 집중할 때 몰래 도망쳐 수호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이를 잡으려던 에스더와 함께 애라가 보낸 사람들에 붙잡혔다.

수호는 그들에 다가가 "내가 노아의 아버지다. 내가 데리고 가겠다"고 권리를 내세웠고, 수호는 노아를 데리고 자신의 차로 뛰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산하는 잠든 노아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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