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가 임신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극본 이은주)에는 최광일(최성재)가 물려받을 양지그룹을 지키기 위해 김유월(오창석)이 희생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윤시월(윤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윤시월은 김유월이 양지그룹의 회계 실태에 대해 폭로하려다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최태준(최정우)과 임미란(이상숙)의 만남을 목격하게 되며 윤시월은 그들의 추악한 민낯에 경악했다.

임미란은 김유월의 죽음에 대해 최태준을 원망하며 “세상 사람 다 속여도 난 못 속여 최태준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나도 아니.까 장월천 회장 손자를 고아로 만든 것도 모자라 이제 그 아이를 죽여?”라고 따졌다.

그러나 최태준은 “양지를 무너트리려고 했어 광일이가 물려받을 양지를. 네 새끼 광일이 27년 전에 내가 그랬지 네 아들한테 양지를 물려주겠다고 광일이 앞길을 막는 것들을 누구든 가만 안둬”라고 경고했다.

결국 최광일에게 안전하게 기업을 승계하기 위해 최태준이 벌인 짓이라는 걸 알아차린 김유월은 충격에 빠졌다. 이에 “너도 죽고 나도 죽는 거야”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이내 임신 사실을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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