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남태현, 장재인이 tvN ‘작업실’에서 편집된다.

7일 tvN 예능 ‘작업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선에서, 상황을 고려해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 내용을 축소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작업실’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두 분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장재인은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에 이어 그가 다른 업계 종사자 역시 유사한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장재인은 남태현과의 연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과정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있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자신과 교제 중 만난 다른 여성 A씨에게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한 정황 등이 담긴 카톡 내용도 첨부했다.

4월 연애설을 인정하며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된 tvN ‘작업실’ 역시 대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상황. 그러나 결국 사태가 악화되며 ‘작업실’도 불가피하게 책임을 나누는 꼴이 됐다.

‘작업실’ 츠은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었다. '작업실'은 3월 말 촬영이 마무리 됐으며, 2회 방송이 남았다”라며 “추후 방송분에는 10인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상황을 고려해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 내용을 축소 편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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