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나가면 장마철이 온다. 열기와 습기가 섞인 공기가 공들인 화장을 금세 칙칙하게 한다. 특히 언뜻 본 얼굴에 베이스 메이크업이 무너져 기름기가 돌기 시작하면 급히 파우치를 꺼내 자리를 떠나본 적이 있을 것.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선케어부터 파운데이션 그리고 파우더를 얇게 레이어드해 밀착력을 높여 보자. 외출 시 스틱 파운데이션 등 휴대성 높은 수정 메이크업 아이템을 구비해도 좋다. 장마철에 요긴할 롱라스팅 베이스 비법과 추천 아이템을 소개한다.

■ 초미세먼지 차단+톤업, ‘멀티’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기

베이스 메이크업의 바탕이 되는 선케어를 선택할 때 자외선 차단 지수와 백탁 현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마철엔 특히 미세먼지 차단 등 여러 기능이 담긴 ‘멀티’ 제품을 권한다. 습한 환경에선 공기 중 이물질이 피부에 쉽게 달라붙어 매끈한 피부 결 연출을 방해하기 때문. 자외선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로 롱라스팅 메이크업을 위한 베이스를 만들어보자.

PICK 1 : 랑콤 ‘UV 엑스퍼트 톤업 밀크 로지 블룸’

랑콤의 ‘UV 엑스퍼트 톤업 밀크 로지 블룸’은 생기 있는 로지 컬러가 피부의 어두운 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톤업 자외선 차단제다. 흐린 날에도 강력한 여름철 자외선은 물론 습한 환경에 얼굴에 달라붙기 쉬운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한다. 또한 가볍고 촉촉한 텍스처로 부담 없이 발려 메이크업 전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 지속력+커버력+휴대성=똑똑이 파운데이션

베이스 메이크업에 자신이 없거나 하루 종일 외부에 있어야 한다면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는 스틱형 파운데이션을 고려해보자. 외출 시 조금만 신경 쓰면 노력한 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메이크업 지속력을 경험할 수 있다.

PICK 2 : 랑콤 ‘뗑 이돌 스틱 파운데이션’

랑콤이 올해 출시한 ‘뗑 이돌 스틱 파운데이션’은 기존 뗑 이돌 라인의 지속력, 커버력을 유지하면서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코팅 피그먼트가 높은 커버력을 연출해주고, 피지 흡착 성분을 함유해 결점 없는 피부를 오래 유지시켜 준다.

실크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이 모공과 잔선까지 커버해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가벼운 포뮬라로 외부에서 사용하기에 부담 없고 손에 묻힐 필요 없이 간단하게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다.

■ 미세 입자의 셋팅 파우더로 가볍게 '톡톡'

지속력 유지에 파우더가 빠질 수 없다.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파우더를 퍼프로 두드리거나 브러쉬로 쓸어주듯 사용하면 유분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덥고 끈적이는 여름일수록 답답함을 느끼기 쉬우므로 미세한 입자의 파우더로 가볍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PICK 3 : 랑콤 ‘롱 타임 노 샤인 루즈 셋팅 파우더’

‘롱 타임 노 샤인 루즈 셋팅 파우더’는 롱라스팅 베이스 메이크업의 마무리를 장식할 필수 아이템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번들거리거나 무너지는 것을 최소화해 하루 종일 메이크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파우더 입자가 미세해 투명하게 마무리되면서 두껍지 않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준다. 

사진=랑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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