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가 특별출연 배우들의 가세로 콘텐츠 영향력 지수 1위를 차지했다. 

사진=tvN '호텔 델루나' 제공

30일 CJ ENM E&M이 7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콘텐츠 영향력지수(CPI)를 발표했다. CPI는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모델로써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화제 정도를 반영한 업계 최초의 콘텐츠 영향력 지수다.

CPI에 따르면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종합 TOP 50' 부문에서는 tvN 수목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1위를 차지했다. ‘호텔 델루나’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이경이 연기한 ‘이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김준현, 이준기, 이시언, 오지호 등 특별출연한 연예인들이 화제가 돼 ‘호텔 델루나’의 인기도 점점 높아졌다.

사진=tvN '강식당3' 캡처

특히 시청률도 두 자릿수 돌파를 앞두고 있어 한동안 ‘호텔 델루나’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이지은)와 여진구의 ‘호로맨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상상력 가득한 스토리 등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호텔 델루나’는 지난주에 이어 ‘드라마 TOP 15’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위클리 핫 콘텐츠에서도 이름을 올려 현재 방송되는 드라마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작품임을 입중했다.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tvN ‘강식당3’이 두 계단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강식당3’는 종영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 피오의 ‘신서유기’ 케미가 터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야식 주문을 자극하는 비주얼 극강 음식들의 향연으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고 있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8' 제공

MBC ‘나 혼자 산다’는 6계단이나 상승한 2위를 기록하며 전통의 금요일 예능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7위로 신규진입한 Mnet ‘쇼미더머니8’도 눈에 띈다. 26일 첫방송된 ‘쇼미더머니8’에서는 콕스빌리, 넋업샨, 지호지방시, 짱유 등 힙합 아티스트들의 오디션이 그려져 이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새로운 힙합 아티스트 스타 탄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

종합 TOP 50에서 지난주 종영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한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다. ‘WWW’ 마지막회에서 임수정과 장기용, 이다희와 이재욱의 러브라인이 연결됐고 전혜진이 예수정에게 강력한 한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김향기, 옹성우 주연의 JTBC ‘열여덟의 순간’은 3위로 신규진입하며 청춘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들에 관심은 물론 워너원 출신 옹성우와 신승호, 강기영 등의 연기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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