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캠프가 성공리에 마쳤다.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벽산엔지니어링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2019 세종 우리동네프로젝트 여름 뮤직캠프’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세종 우리동네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게 돕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아동,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시 11개 자치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서울의 모든 자치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우리동네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 및 강사, 스탭 등 약 380여 명이 올 11월에 있을 ‘올 투게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위해 함께 연습하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 입소식에서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참가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음악실력 향상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우정과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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