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 전통 돌담 주택이 등장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제주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한 조천 전통 돌담 주택이 소개됐다.

사진=MBC

이날 4인 가족 치유 하우스로 찾게된 두 번째 매물은 제주 전통 감성이 가득한 조천 전통 돌담 주택이였다. 제주도 특유의 안거리, 밖거리 구조로 공통 대문을 사용하는 집이었다.

집주인은 언제 집이 지어졌냐는 말에 “1964년에 지어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천 전통 돌담 주택은 현무아뫄 시멘트를 섞어서 만든 옛날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밖은 영락없는 과거의 건축 방식이었지만 집안은 깔끔하게 리모델링이 되어 있었다. 옛집의 기억을 간직하는 서까래, 기둥은 그대로 남겨두되 앤티크한 목재들을 바타으로 화사한 분위기로 재탄생한 것.

바닥에는 에폭시가 깔려 있었고, 욕실 역시 건식으로 되어 있었다. 화장실 문에 옛날 스타일의 한지 창호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