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이번에는 막말 논평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9일 6박 8일간의 북유럽 3국 순방 일정 첫 방문국인 핀란드에 문재인 대통령이 도착했다. 수도 헬싱키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까지 이곳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문유럽 3국 순방에 대해 천렵(냇물에서 고기잡이)질이라고 표현했다.

9일 오후 낸 논평에서 민경욱 대변인은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체성 훼손 역사 덧칠 작업으로 갈등의 파문만 일으키더니 나홀로 속 편한 현실도피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또 “불쏘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해외 순방을 비꼬았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에 “배설 수준의 막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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