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이지은에게 약속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극본 홍정은, 홍미란)에는 언제든 장만월(이지은)과 함께 하겠다는 구찬성(여진구)의 고백이 그려졌다.

사진=tvN

장만월은 이미라(박유나)에게 못되게 구는 이유를 묻지 않는 구찬성에게 “괜찮아? 네 친구 내가 물에 빠트렸는데 혹시 죽었어?”라고 먼저 말을 걸었다. 이어 “왜 안물어봐 내가 걜 왜 빠트렸는지 그 여자 얼굴에서 뭘 봤는지 꼬치꼬치 따져서 말려야지”라고 화를 냈다.

구찬성은 “내가 말리면 당신이 말려집니까?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스스로 되게 나쁜 사람이라고 하고 1000년 넘게 묶어둔 걸 보면 보통일은 아닌 거 같은데 내가 꿈에서 본 당신은 그냥 사랑을 하고 있었거든요”라고 털어놨다.

곧 분위기를 환기 시키기 위해 구찬성이 “나 버려두고 가서 혼자 뭐하고 있었냐고요”라고 따지자 장만월은 “내가 뭐 너 없고 카드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지 알아? 오늘은 댄스파티도 다녀왔고 잔칫집에서 맛있는 것도 먹었어”라고 반박했다. 이에 구찬성은 “앞으로는 좋은 건 같이해요 누구랑 같이 보고, 같이 노는 게 더 좋은 겁니다”라고 당부했다.

또 “당신이 뭘하려고 하든 이것만 잊지 마요 여기가 당신의 감옥이든, 울타리든 내가 여기 같이 있을 겁니다”라고 말해 장만월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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