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디미방 속 재료 걸파의 정체가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에서는 김수미의 제자들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임현식, 배우 김용건, 가수 전인권과 함께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에 위치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령이씨 석계 이시명의 13대 종부이자 음식디미방 전수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귀분 종부님은 음식디미방의 가지 누르미 레시피를 전수했다.

장동민은 출연진에 '걸파'를 찾아오라고 말했다. 전인권은 최현석에 "클 거 아니냐"며 대파를 택했고, 김수미, 김용건 팀은 "가지와 대파랑 어울릴 것 같았다"며 대파를 골랐다.

미카엘, 임현식 팀은 "선생님이 아까 제철 음식 말씀하셨다. 땅에서 먼저 나온 것"이라고 횡설수설하며 쪽파를 선택한 이유을 밝혔다. 정답은 미카엘팀이었다.

조귀분 종부님은 "음식디미방에 있는 재료들은 고어라서 번역하기가 어렵다. 근데 쪽파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미카엘 팀은 가지 누르미의 레시피 현대어 번역본을 얻고 해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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