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의 남자친구가 성형을 하고 나타났다.

27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가들'에서는 남자친구에게 한 달만에 연락을 받고 기뻐하는 주서연(오여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서연은 전화를 받고 친구 김미경(김슬기)의 옷까지 바꿔입고 잔뜩 설레서 나갔다. 주서연은 평소 만나던 장소와 달라 '프러포즈'를 기대했다.

하지만 주서연의 앞에는 남자친구와는 전혀 달라진 정태(강태오)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한달 새에 성형을 한 것이었다.

주서연이 "아니 왜 그 예쁜 얼굴에 무슨 짓을 한거야"라고 속상해하자 저애는 "좀 놓아줄래. 2000만원짜리다"고 했다. 그래도 주서연은 정태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정태는 "우리 이제 헤어지자. 나 선봤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눈이 좀 높았다. 미스코리아 출신이데 황금비율이다. 근데 넌"이라며 "나도 이제 나한테 어울리는 여자를 좀 만나야겠다"고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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