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이 김흥수에 선을 그었다.

2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제니스/한유진(차예련)이 구해준(김흥수)와 입을 맞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비를 피한 후 분위기에 휩쓸려 입을 맞췄다. 한유진이 먼저 "비 그쳤어요"라고 먼저 입을 열고는 자리를 떠났다.

구해준이 한유진을 부르자 한유진은 "내일 방송국 미팅있다. 나랑 같이 일하는 거 안 힘들어요?"라고 물었다.

한유진은 "일이잖아요. 키스 한번 한걸로 인생이 달라지지 않아요. 우린 그냥 그 순간 감정에 충실했다. 비가 와서, 비때문이 아니라 3년 전 그날처럼 그냥 마음이 통한 것 뿐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한유진은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하지마라. 정 마음에 걸리면 안할걸로 해요. 프러포즈도 안 들은걸로 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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