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가 훈남 오빠들 덕에 첫 등장부터 난투극을 벌였다.

27일 첫 방송된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가들'에서는 주서연(오연서)이 장을 보고 귀가하던 중 의문의 여성들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성들은 주서연을 불러세워 싸움을 걸었다. 그는 "동생이다"고 해명했지만 난투극이 벌졌고, 결국 일방적으로 맞았다.

이후 귀가한 주서연은 "누가 뒷처리 이딴식으로 했냐"고 세 오빠에 따져물었다. 하지만 그 누구하나 입을 열지 않았다. 결국 주서연은 모두의 사진을 찍고 "빨리 이실직고 안하면 확 올려버리다. 이 꼴을 보고도 얘들이 좋아하나 보자"고 협박했다.

이에 주원재(민우혁)는 "그래 나다 나. 동생좋다는게 뭐냐"고 적반하장이었다. 결국 주서연은 오빠들을 상대로 분노가 폭발했다.

이어 주서연의 "나도 한때는 열 일곱 꿈 많은 소녀였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과거가 그려졌다. 과거 서연은 예쁜 엄마와 멋있는 새아빠, 잘생긴 오빠들과 화목한 한 가족이 됐다. 하지만 훈남 오빠들 덕에 그는 일명 '대전해'(대신 전해드립니다)로 전락했고, 모두가 주서연을 통해 오빠들에 마음을 전했다. 주서연은 "빌어먹게 잘생긴 놈들은 얼굴값을 한다는 것이다. 반드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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