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개봉한 활 액션 블록버스터 ‘후드’는 다양하게 펼쳐지는 액션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귀족 로빈(태런 에저튼)의 성장부터 액션 하나하나 놓칠 게 없는 ‘후드’의 명장면을 관객들이 선정했다.

# 로빈에서 후드로, 나날이 성장하는 영웅

관객들이 뽑은 첫 번째 명장면은 로빈과 스승 리틀 존(제이미 폭스)의 폭풍 훈련 장면이다. 후드가 되기 위해 스파르타 훈련을 거친 로빈은 리틀 존의 노력으로 점차 성장한다. 로빈의 느린 활 쏘는 실력을 바로잡아주고 더 빠르고 날렵하게 활을 쏠 수 있도록 날마다 훈련을 거쳤다. 어느새 보지 않고 상대를 향해 활을 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로빈은 세상을 구할 준비를 마쳤다.

# 활 액션 하이라이트, 정의의 사도 후드

두 번째 명장면은 로빈이 후드로 완벽하게 성장한 후 주민들의 돈을 긁어모은 권력자들의 금고를 터는 액션 신이다. 늦은 밤 병사들을 기습 습격하고 순식간에 적들을 제압해 관객들은 눈을 뗄 수 없었다는 평을 남겼다. 근접 쏘기, 연발 쏘기 등 다양한 활 액션이 펼쳐졌다. 활 액션 전문가 라스 앤더슨의 손길로 활 액션의 완성도를 높여 그동안 어느 액션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신선함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 긴장감 폭발, 마차 추격 신

마지막 액션 명장면은 중세판 ‘분노의 질주’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마차 체이스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탄광에서 쫓고 쫓기는 마차 추격 신은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짜릿한 스릴을 안겨준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넘고 날아오는 화살을 피해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마차 추격신은 관객들을 긴장에 빠뜨리게 하면서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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