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힐튼이 반려견 김치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패리스힐튼의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패리스힐튼은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말에 “제 인생의 일부인 걸요. 태어날 때부터 늘 파파라치가 따라다녔으니까요. 제가 어딜 가든 항상 따라다니죠. 가끔은 정말 힘들죠. 하지만 인생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덕분에 강한 여성으로 자랐으니까요”라고 전했다.

아직 미혼인 패리스힐튼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언젠가는 가지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 바쁘네요”라며 “조카가 둘 있는데 너무 예뻐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동생 니키 힐튼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사람을 믿는 게 좀 힘든 거 같아요. 마음을 주는 것도요. 사람들이 정말 나를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패리스힐튼이라는 이름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요”라고 설명했다.

2007년 내한 당시 입양한 반려견 김치도 언급됐다. 김치가 조금은 나이가 들었겠다는 말에 패리스힐튼은 “지금도 똑같이 생겼어요. 제 화장품을 쓰기 때문이죠”라며 깨알같은 자신의 브랜드 홍보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