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무술감독이 류승완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SBS스페셜’에는 류승완 감독과의 만남이 터닝포인트가 됐다는 정두홍 무술감독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SBS

정두홍 무술감독은 “어느 순간 정두홍 스스로가 나태해지고 게을러진 잃어버린 10년이 있다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건달 영화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각목, 야구방망이, 회칼 어떤 기술이 있어야 돼요? 그냥 막 가서 무식하게 싸웠어야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 정두홍 너 왜 맨날 똑같아 액션 스타일이!’ 이 얘기를 듣고 나서 제가 정신 차렸죠”라며 “이러면 안되겠구나, 그리고 이제 그때 당시 류승완 감독이 딱 나타났어요”라고 전했다.

그렇게 탄생한 영화가 바로 ‘짝패’였다. ‘짝패’에는 정두홍 무술감독과 류승완 감독이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독특한 액션 스타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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