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 임신 사실을 남편 홍종현에 숨겼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강미리(김소연)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나 남편 한태주(홍종현)에 사실을 숨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초음파 사진을 보며 홀로 눈물을 흘렸다. 이때 한태주에게 전화가 왔다. 한태주는 병원에 다녀왔냐고 물었고, 강미리는 "그냥 좀 피곤해서 그런거래. 별일 아냐"라고 둘러댔다.

이어 강미리는 조심스럽게 "오늘 집에 들어와?"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태주는 "잘 모르겠다. 선배도 나 없는 집에 당분간 안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한태주는 엄마 전인숙(최명길)의 위치를 파악했다며 급히 내려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장모님 댁에서 지내는게 좋겠다. 연락하겠다"고 했다. 전화를 끊은 미리를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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