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보류권을 포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산은 4일 “린드블럼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이 린드블럼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린드블럼이 그동안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해 보류권을 풀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2019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린드블럼을 잡기 위해 그동안 애를 썼다. 지난달 25일 보류 선수 명단에 린드블럼을 넣는 등 재계약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린드블럼은 미국 복귀의 뜻을 품고 두산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린드블럼은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린드블럼의 미국 복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미 복수의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분 조회를 하는 등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린드블럼과 재계약을 맺지 못한 두산은 새로운 얼굴로 2020시즌을 맞게 됐다. 두산은 앞서 기존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를 보류 명단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앞으로 새 외국인 투수 영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린드블럼은 2015시즌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KBO리그에 데뷔해 그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56의 준수한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8년 두산으로 이적한 뒤 2019 시즌엔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두산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KBO리그 통산 5시즌 성적은 63승 34패 평균자책점 3.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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