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유브이)팀이 축구선수로 변신, 유쾌한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Mnet '더 콜2'는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망의 파이널이 진행됐다. 윤종신(하동균 린 김필), 윤민수(송가인, 치타, 뉴이스트 백호), 유브이(노을, 엔플라잉, 딘딘), 소유(행주, 펜타곤 후이, 박재정)까지 뮤직 패밀리들의 상상을 초월한 고품격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두번째는 유브이 패밀리와 윤민수 패밀리의 대결이었다. 무대에 앞서 유브이는 11명이면 축구라며 패밀리를 공원으로 불렀다. 노을 4명, 엔플라잉 4명, 딘딘, 유브이 2명까지 모두 11명이기 때문이다.

유브이는 "무대를 축구장으로 만들겠다. 역대급 휘황찬란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노을은 "방송에서 이런 무대를 보여주는 것은 처음이다"고 했다. 실제 리허설에서 노을은 어색한 모습이었다. 딘딘은 축구선수로 분장하며 괴성을 질렀고, 모두가 그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유브이팀은 '재껴라' 무대 등장부터 화려했다. 모두가 노란 축구 유니폼을 입고 등장, 노을 강균성을 제외한 3명의 멤버는 '슛돌이 댄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유세윤은 과도한 랩핑으로 '님아'를 외친 후 쓰러져 들것에 옮겨지는 연출로 웃음을 안겼다. 노을과 엔플라잉은 고음 대결로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 무대는 노을 3명의 멤버가 춘 '슛돌이 댄스'를 모두 다 같이 선보였고, 공 수십개가 쏟아지며 유쾌한 무대가 마무리됐다.

하동균은 "그냥 최고였다 아무도 범접할 수 없었다", 린은 "더콜의 장점같은 느낌이다. 여럿이 콜라보를 할 수 있다는 든든한 마음", 김필은 "좋아서 하는게 너무 느껴졌다"고 대박이라고 평했다. 다른 패밀리들은 "이 노래 대박 예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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