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가 4연속 가왕이 됐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으로 가왕결정전에 나선 지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파워풀한 성량으로 도전장을 내민 영국에 맞서 지니는 워너원의 노래 ‘에너제틱’으로 방어전을 펼쳤다. 지금까지 줄곧 발라드를 선곡해온 지니였기에 더욱 파격적으로 다가오는 무대였다.

단 9표차로 지니는 109대 가왕에 선정되며 4연승에 성공하게 됐다. 결과는 45대54. 영구를 극적으로 제친 지니는 “오늘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면서 사실은 가면을 벗는 걸 염두에 두고 왔었다”라며 “의외의 결과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영구의 정체 공개 순간. 영구는 시청자들의 생각대로 가수 권인하였다. 권인하는 ‘비 오는 날의 수채화’의 주인공으로 독보적인 가창력의 보유자였다. 창법을 보고 모두가 알아차렸다는 말에 권인하는 “고맙더라 쉽게 알아주니까 후배들이 아직 날 기억하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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